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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애착의 중요성 애착형성 잘 하는 법 애착인형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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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아이와 엄마(주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합니다.

생후 24개월 이전에 양육자가 자주 바뀌게 되면 애착형성에 문제를 보입니다. 이렇게 애착형성이 불안한 아이의 경우 기관에 있는 시간 내내 울다 지쳐 집에 돌아가기도 하고, 친구들과 쉬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기도 합니다. 또 집에 돌아가서도 짜증을 내거나 등원거부, 형제와의 싸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애착인형? 


아이가 부모만큼 안정감을 느끼고 본인의 의지로 선택한 물건을 말합니다. 이때 애착인형은 인형에 국한되지 않으며 책, 배게 등의 물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애착관계를 형성한 사물들과 감정적 소통을 하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애착인형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다?  ===> NO


아이들은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부모를 알아보며 부모와 애착, 신뢰감을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모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게 되지만, 애착인형을 통해서 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애착관계가 너무 강하게 형성된 아이의 경우에 애착인형이 없으면 수면 장애나 정서불안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6개월 ~ 36개월 사이에 주양육자인 엄마와 자연스럽게 애착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주양육자와 분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엄마를 대신하여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제2의 애착대상을 자신의 인형, 담요, 베개, 책 등으로 삼게 됩니다. 

 

애착인형 언제부터 만들어주면 좋을까요?


아이가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는 생후 6~7개월  정도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인 생후 12개월 이후에 애착인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 애착인형이 생기면 오히려 집착이나 불안감이 생길 수 있고, 36개월이 지났는데도 애착인형에 집착한다면 부모의 관심이 부족하거나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애착인형에 집착하는 시기는 만 3세까지 이며, 5~6세가 되면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사회를 구축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애착인형에 대한 집착이 감소합니다.

 

애착인형이 주는 효과는?


- 애착인형은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아이들은 애착 인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주양육자와의 분리불안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인형을 안아주거나 잠을 자는 역할 놀이를 하면서 사회성이 발달하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상상력 자극을 자극시킵니다.  

 

- 잠을 설치거나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합니다.

 

애착인형 사용 시 주의점


- 아이의 손과 입이 많이 가는 만큼 세탁이 쉬워야 합니다.

 

- 단추나 장신구가 있는 제품을 피합니다.

 

-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되지 않는 재질을 선택합니다.

 

- 아이가 가지고 다니기 편한 크기가 좋습니다.

 

- 엄마도 애착 인형을 소중히 다루어주어야 합니다.

 

- 애착 인형이 낡았다는 이유로 아이 몰래 버리지 않습니다.

 

주양육자와 건강하게 애착을 형성한 아니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될 경우, 애착장애 또는 분리불안 장애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건강한 애착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


- 만 3세까지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않습니다.

맞벌이 등의 이유로 엄마가 아치를 전적으로 돌볼 수 없다면 가급적 민감한 시기는 피하도록 합니다. 불가피하게 양육자를 바꿔야 한다면 아이가 이 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특별한 보호와 관심을 주도록 합니다. 

 

-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키웁니다.

아이에게 친밀감을 표현하고 교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를 통해서 입니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내어 아이와 놀아주며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놀이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장난감을 많이 사주거나 놀이동산에 데리고 간다고 해서 아이와 애착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함께 놀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해줍니다.

평소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무시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아이의 감정과 생각은 고유한 것이고 일방적으로 무시할 경우 나중에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위축된 아이로 자라기 쉽습니다.

 

-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줍니다.

그 기회를 통해 양육자는 아이에게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 주어 부모에 대한 신리가 생길 수 있도록 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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