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자녀교육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성공하는 자녀교육-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길을 가다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어른들에게 버릇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이해하려고 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이 점점 강조되고 있어요. 특히나 가정에서의 생활 태도가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더욱더 신경 쓰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을 혼낼 때 어떤 말을 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구체적으로 잘한 점을 짚어주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우리 OO 이는 정리정돈을 참 잘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보단 “장난감을 제자리에 두었구나. 엄마가 치우기 편하겠다”라는 식으로 말해주면 훨씬 효과적이에요.

 

또한 잘못했을 때는 반드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감정적으로 야단치지 않는 거예요. 그리고 일관성 있게 훈육해야 해요. 같은 상황에서도 매번 다른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혼란스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타임아웃’이라는 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타임아웃이란 일정 시간 동안 방에 혼자 있도록 하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면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반성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답니다.

♥ 칭찬스티커 말고 상을 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상을 줄 때는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보상도 같이 해주세요. 책을 많이 읽으면 장난감을 사준다거나 용돈을 준다거나 하는 등이요.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물론 돈으로만 보상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여행을 간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끔 도와주세요. 단, 너무 자주 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가끔 주세요.

♥ 훈육 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나요?

먼저 체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오히려 반발심만 불러일으킵니다. 대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건 금물입니다. 차분하게 타이르듯 말해야 돼요.

 

만약 아이가 계속 떼를 쓴다면 무시하거나 자리를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관심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옆에 앉아 눈을 맞추며 대화를 시도하세요. 그러면 아이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될 겁니다.

 

사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기질이 있어서 똑같은 방식으로 양육하기란 어려워요. 그러니 내 아이만의 특성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겠죠?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말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실수한다. 그러나 그것을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결국 사랑한다면 인내하며 기다려줘야 한다는 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