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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성공하는 자녀교육 인터넷 스마트폰은 최대한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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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중에서도 특히나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유아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생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이유는 대부분 ‘아이가 원해서’겠지요.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스스로 원해서라기보다는 부모로부터 강요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있나요?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 없이 산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걸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스마트폰을 끼고 살다 보니 이제는 없으면 불안해지기까지 합니다. 또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 화면에만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화는커녕 눈을 마주치는 일조차 드물지요. 오죽하면 버스기사 아저씨가 “제발 좀 스마트폰 그만 보고 주변 풍경 좀 보세요”라고 소리칠까요?

 

이런 현상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가지 입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 몰래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보니 학업에도 지장이 많아 아예 스마트폰을 없애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무려 8천 명의 어린이가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언제쯤 스마트폰을 사줘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만 4세 이전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뇌 발달 측면에서 봤을 때 전두엽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지요. 따라서 최소한 만 6세 이후에나 스마트폰을 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불만이 쌓이게 마련이지요.  엄마 아빠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식사, 외출, 대화 시간 등)에는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하루에 정해진 시간만 사용하기 등의 약속을 만들어 함께 지켜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서 음식 나오기 전까지는 괜찮지만 식당 내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줘야 할 상황이라면 정해진 시간만큼만 하게 하고, 반드시 약속한 시간이 지나면 전원을 꺼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TV, 인터넷, 스마프톤 등의 미디어는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미디어 자체가 한 방향의 시각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언어발달 및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요?

물론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있어서 스마트폰 보다 책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강압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그림책 위주로 흥미를 유발하다가 점차 글밥이 많은 책으로 옮겨가는 식으로 서서히 단계를 높여가야 합니다.

 

이 때 글자를 모르는 아이라면 그림 위주의 책을 선택하되 의성어·의태어가 많이 나오는 책을 골라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  만일 이미 한글을 뗀 아이라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게 하되 학습만화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만화 형식이라 내용이 쉽고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자칫 깊이 있는 이해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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