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천재 교육법>>
유태인의 천재 교육법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유대인이 가진 우수한 재능의 원천인 ‘어린이 천재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유대인 중에서 천재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유태인 아이들은 논리적이어서 말을 잘 들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아이들은 무척 시끄럽고 말이 많다. 이는 유태인의 교육법이 아이를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에서 토론하고 결혼을 이끌어내는 대화식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대답한다. 이러한 대화법이 유태인 교육의 핵심이다. 이런 교육법은 부모에게 상당한 인내와 끈기를 요구한다.
✿ 놀이도 학습과 함께 한다.
어린이들은 항상 4~5명씩 그룹을 이루어 놀이를 한다. 또래 집단의 공동생활 속에서 정해진 규칙과 시간표에 따라먹고 자면서 남과 함께 지낼 때 지켜야 할 규율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유태인의 독특한 교재로 잘 알려진 ‘오르다교재’에는 게임을 통해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법, 승패를 인정하고 다른 해결책을 찾는 법, 힘을 모아 이기는 법을 배우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 체벌 대신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유태인 부모는 아이에게 매를 드는 법이 없다. 아이들의 잘못에 대해서 주눅 들게 하지 않는다. 이는 잘못에 대한 인식보다 야단맞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체벌 대신 어떤 상황에도 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입장을 들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억울함보다는 진정으로 반성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 밤마다 책을 읽어준다.
유태인 부모들은 잠자리에 항상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어 어휘력을 키우고,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풍부한 정서와 상상력을 키우게 되며 부모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가슴 깊이 지니게 된다.
<< 우리 아이 현명하게 키우기 >>
요즘「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라는 책이 출판되어 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조기 교육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있는 신의진 교수가 저술한 책 속에는 “조기 교육 절대로 시키지 마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단 글쓴이는 아이를 느리게 키우라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의 성장이 노력한 만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선 형태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계속된 기다림과 자극 속에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변하는 계단 형태의 발전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상이 침해받지 않으며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지켜주라는 뜻이다.
<<아이를 느리게 키우는 7가지 지혜 >>
1. 기본 덕목 4가지 - 절대적인 사랑, 민감성, 반응성, 일관성
2. 감정 조절을 속옷처럼 하라
3. 아이에게 “왜”라는 질문을 끌어내라
4. 아이를 유머의 바다에 빠뜨려라
5. 이유를 모를 땐 일단 참아라
6. 보여주기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7. 평행선의 미덕을 배워라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 아이의 입장에 서서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아야만 실천 가능하다고 말한다. 신세대 부모들의 극단적인 육아형태가 영유아들의 정신질환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과도한 조기 교육 열풍은 비디오 증후군, 학습지 증후군 등 의학 교과서에도 없는 각종 신종 질환들을 양산하고 있는 지금,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느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부모들이 각성하라는 경고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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